[이슈] 코스닥 시가총액 TOP10의 역사 / 의외로 IT는 없다? / 바이오에서 2차전지로 (코스피 이전 상장반영 수정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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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코스피 시가총액 TOP10의 역사 (feat. 삼성전자, 한국전력, 그리고 KT) * 매매판단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 공감과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Tip0. 전자공시 생목차… blog.naver.com

코스피 시가 총액 TOP10의 역사에 이어코스닥 시가 총액 TOP10의 역사입니다.지난번 글을 보게 안 된 사람은 상기의 링크를 클릭하십시오.코스닥은 1996년 증권업 협회와 증권사가 공동 출자한 코스닥 증권 시장에서 시작됐습니다.처음에는 유가 증권 시장과 분리된 장외 거래 주식 시장이었습니다.1999년 IT거품 시기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서 처음으로 법적으로 “장내 주식 시장”으로 분류됩니다.그 뒤 2004년 한국 증권 거래소, 한국 선물 거래소, 코스닥 시장의 3개사가 합병하면 한국 거래소가 발족했습니다.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과거 상장한 기업이 많아 변화가 더 큽니다.이전에 상장하는 빨간 사각형을 표시한 것이 이전의 상장 직전의 나이라고 생각하세요.”린 댐”씨가 말해서 주신 덕분에 이전의 상장 기업까지 찾아 다시 넣게 되었습니다.

2000년대: 인터넷 시대가 열리다

출범 초 코스닥은 테마주 장세였고 지금 돌이켜보면 의미 있는 섹터 흐름을 보이지는 않고 있습니다. 코스닥 초기 대표주는 기업은행, 강원랜드, LG유플러스, 아시아나항공입니다. 지금은 전부 코스피로 이전했어요. 쪽빛으로 표시되어 있는 기업은 인터넷 기업인데요. 다음 네이버, 안랩 등이 상위권에 자리매김하기 시작합니다. 셋톱박스 업체 휴맥스홀딩스가 당시 시장 성장 기대감으로 시가총액 상위에 오른 것이 보입니다. CJ ENM이 국내 영화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시가총액 상위에 오르면서 파라다이스도 선전하고 있는 게 보이는 정도입니다.

2000년대 후반이 되면 인터넷 기업의 약진이 더욱 두드러집니다. 네이버와 다음이 건재한 가운데 포스코ICT(현 포스코DX)와 키움증권(온라인 주식거래), 온라인 교육주 메가스터디가 들어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금융위기 전후로 풍력발전 태웅에 대한 관심도 컸음을 알 수 있습니다. 2008년에는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할 정도였는데요. 정작 산업이 본격적으로 열린 것은 이보다 10년이 지난 뒤였습니다.

태광이, 성광벤드도 2009년에 시가총액 상위에 들어갑니다. 조선업체의 조선, 해양 수주가 급증하면서 장기적으로 실적이 좋을 것이라는 기대가 컸던 시기입니다. 서울반도체도 LED 시장의 성장 기대감으로 시가총액 상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때 LED는 엄청난 성장 산업이었습니다.

2010년대 : 인터넷에서 바이오의 시대로

2010년대 초는 셀트리온이 주도했습니다. 2008년 우회상장 이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시가총액 1위를 이어갔습니다. 2014년 카카오가 다음과 합병해 코스닥에 입성하자 1위 자리를 내줬는데요. CJ ENM과 파라다이스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에 꾸준히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인 메디포스트, 씨젠, 메디톡스 등이 슬슬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서울 반도체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했습니다.2010년부터 2013년까지 코스피에서 자동차가 약진하던 시기지만 자동차 부품주는 시가총액 TOP10에서 찾아보기 힘듭니다. 그만큼 견조한 자동차 부품주가 코스닥에는 없었다는 얘기겠죠. 비슷한 시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관련 부품주가 시가총액 상위주로 떠오르지 못한 것도 아쉽습니다. 부품주와 공존하면서 성장하면 더 좋을 텐데.2015년 이후부터는 코스닥의 인터넷에서 바이오로 확실하게 변모합니다.바이오/건강 관리 기업을 노란 색으로 표시했지만 전반적 색깔이 노랗게 물들어 있어요.한미 약품이 대규모 라이선싱 아웃을 하고 신약 개발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커졌습니다.셀트리온의 CMO와 바이오 시밀러도 성공 궤도에 진입했습니다.메디 떡국 스가 보톡스 판매 성장 기대감으로 휴ー젤과 함께 시가 총액 상위에 올랐습니다.다만 2018년의 셀트리온의 이전의 상장과 함께 바이오의 영향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엔터에서는 전통적 강자 CJ ENM과 파라ー다 이스가 정착한 가운데 드라마 업체인 스튜디오 드래곤이 상장됐으며 시가 총액 10위권에 들어간 것이 보입니다.5G에 대한 기대감으로 KMW가 일시적으로 스타로 시가 총액 5위까지 오른 것도 보이네요.2020년대 : 이차전지의 폭발적인 성장2020년 코로나 효과로 바이오가 일시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미약품의 기술 반환과 헬릭스미스, 에이치엘비 등의 잇따른 임상 실패로 인해 생체 감정이 크게 악화됐습니다. 2020년, 2021년 코로나19로 진단키트를 큰 수익을 올린 씨젠이 일시적인 스타가 됐습니다.2021년부터는 본격적인 이차 전지의 시기였습니다.테슬라 전기 자동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LCM배터리가 으뜸이고, 에코 프로 BM, L&F 같은 양극재 업체가 크게 부상했습니다.21~23년의 시가 총액 상위는 이차 전지 메이커가 장악했습니다.CJ ENM, 파라다이스는 살그머니 시가 총액 상위권에 밀린 시기였습니다.카카오 게임즈가 신규 상장했고 펄 아비스와 함께 시가 총액 상위권에 들어갔지만 실적 부진으로 23년에는 모두 밀렸습니다.삼성 전자와 SK하이닉스가 쌍두 마차로 코스피 시장을 주도하고 왔지만, 의외의 코스닥 시장은 IT기업, 특히 반도체 기업이 시가 총액 10위권에 들어간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22년 너 공업, 23년 HPSP가 들어온 정도입니다.대기업과 중소 기업이 공생하면서 함께 성장하면 되는데 그런 분위기에 갈 수가 없었던 듯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2024년 이후 시가총액 구도는 다시 크게 바뀔 것입니다. 에코프로비엠과 L&F, HLB의 코스피 이전을 예상하거나 예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떤 섹터가 힘을 받으면서 시가총액 상위에 올라올지 궁금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이 재미있으셨다면 이웃추가, 좋습니다. 댓글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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