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과 달콤한 성취

와, 덥네요.지금까지 안에서 일하느라 더운 줄 몰랐어요.귀하는 약국 휴가 첫날을 보내며 쓰는 글. (연차도 없는 비애눈물) 오전 7시 50분에 맞춰진 생체시계에 맞춰 자동으로 일어난다.요즘 가장 많이 듣는 곡은 뉴진스의 ETA(바로 하이브 1주 인수완료..)

내 나이에는 ‘나’라는 생산수단을 돌려 돌리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얼마전까지는 휴가를 반납하고 더 일할까 했는데 그래도 첫 휴가라서 즐기기로 했어 ㅋㅋ(오랜만에 늦잠 자서 다행이야)

엄마를 비롯한 점점 내 주변과 말이 통하지 않는다.나:나는 요즘 야근을 자주 한다. 뭐 더 할 수 있는데.주위:늦게까지 일하면 몸이 상해…너무 무리하지 말고 왜 그렇게 고생해?죄송하지만 아무리 부모라도 특정 분야에 있어서는 그들의 말이 최선의 답은 아닐 수 있다고 생각한다.당연히 귀는 열어놔야지. 혹시 모르니까.) 어느 순간부터는 그저 일 관련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참고로 가족, 친척 중 공부로 길을 깊게 간 사람은 나밖에 없다. 쓸쓸했다)

요즘 생각하는 것 이것저것을 옴니버스식으로 쓰다보니 1. 늦잠

예전에는 주말에 몰아서 늦잠을 잤지만 요즘은 주말에도 일찍 일어나야 한다고 느꼈다.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내가 이런 생각을 할줄은 몰랐어.. 정말이지..

전부터 제대로 배워보고 싶었고 일부러 일요일반을 신청했어. 거침없이 가자

2. 너무 큰 성과는 독이 될 수 있다

과거의 무용담 같은 이야기를 나란히 하기가 정말 싫어하는데 아직도 고마운 일이 있어서 짧게 쓰고 보자.20대 초반에 공부를 잘한 귀인(상위 1%이내)에 스터디에서 우연히 만났다.그 전까지는 어정쩡하게 공부하는 수준이었다면 그 분을 접한 후 ㄷㄱ이 깨지고 미친 듯 절박했다.(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말 고마우신 분이다.)(물론 당시 제가 폐를 끼치고 그 분은 나를 나쁘게 생각하겠지..현재 연락처는 없지만 기회가 있으면 사과하고 싶어..그 때는 죄송합니다”과) 그렇게 극적인 성취 경험이 제 기준에서 W배 베스트 4진출의 수준)내 머리 너머에 남아 해서 성취감에 중독된 것 같다.그 뒤에 올랐다 노력과 성취의 잣대는 작은 수준에서 만족할 수 없는 상태에서 꽤 오래 지속됬다.무심코 그 때 같은 극적인 순간을 원하고 있었다”라고 결론지었다.지금은 그때 같은 시간이 오기를 원하지 않는다.이렇게 될수록 우선 해야 할 것을 무겁게 하고 조금씩 성취의 반복으로 뇌를 퉁퉁 바꾸지 않으면 안 되는 것 아니냐”(홈런 대신 번트 수차례)”3. 요즘 너무 쉽게 국내 주식이 넘쳐난다.

이거 원래 길게 썼는데… 반응이 없는 것 같아서 그냥 지웠어요.추알못이 굳이 쓰는 글은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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